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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SK하이닉스 M15 공업용수 단독 공급

하루15만9천t… 2025년까지 배수지 공사 완료

  • 웹출고시간2022.10.31 16:57:46
  • 최종수정2022.10.31 16:57:46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M15 공업용수 공급 2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하루 15만9천t의 공업용수를 단독라인으로 직접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855억 원을 부담해 진행된다. 청주광역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5공장까지 공업용수관로 13.7㎞, 배수지 4만t,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2017년부터 1~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총 8.3㎞(1단계 1.95㎞ 포함)의 공업용수관로 신설이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필요한 일일 최대 공업용수 수량 15만9천t에 대한 직접 공급이 가능해졌다.

관로 파손과 누수 등 비상시엔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배수관로(관경 1200㎜)로 임시 전환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2025년까지 3단계 사업을 완료해 배수지(V=4만㎥)를 거쳐 안정적인 간접배수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 시 반도체산업의 거점기업인 SK하이닉스에 필요한 공업용수 수량 전부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 산업단지에 대해 공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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