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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모의 시간… 수습·위로 총력"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및 여야 정치권
합동분향소 설치 첫날 일제히 찾아 조문

  • 웹출고시간2022.10.31 15:38:12
  • 최종수정2022.10.31 15:38:12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정치권 인사들이 희생자들을 일제히 추모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묵념과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 김석기 사무총장, 엄태영 조직부총장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도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한 뒤 용산구 녹사평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여야 지도부는 사고 수습과 위로를 최우선으로 하되 사고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국가 사회안전망 전면 재점검 등을 통한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책위원회의에서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만드는 것은 이제 정부와 우리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 사회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며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SNS상에서 번지고 있는 희생자에 대한 혐오 표현과 낙인찍기, 경찰관과 소방관을 향한 비난에 대해 우려하며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다. 슬픔을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부의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책 마련을 차분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책위원회의에서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만드는 것은 이제 정부와 우리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 사회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며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SNS상에서 번지고 있는 희생자에 대한 혐오 표현과 낙인찍기, 경찰관과 소방관을 향한 비난에 대해 우려하며 "지금은 추궁의 시간이 아닌 추모의 시간이다. 슬픔을 나누고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정부의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지원책 마련을 차분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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