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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노희경 초청강연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지난 10월 29일 초청강연

  • 웹출고시간2022.10.31 17:22:34
  • 최종수정2022.10.31 17:22:33

지난 10월 29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된 '노희경 작가 초청강연'에서 노희경(왼쪽)작가가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지난 10월 29일 진행한 '노희경 작가 초청강연 - 드라마로 소통하다'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드라마아트홀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서울뚝배기'의 작가 김운경, '낭만닥터 김사부'의 작가 강은경에 이어 올해는 인생작 메이커라 불리는 작가 노희경이 청주를 찾았다.

이날 강연장에는 드라마아트홀의 정체성인 작가 김수현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두 작가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배우 김혜자, 이정은씨가 함께 해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노희경 작가는 이날 자신의 최근작 '우리들의 블루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취재과정, 현장 설계, 배우 캐스팅 과정 등 드라마 전반의 시스템을 세세하게 들려주며 자신만의 집필 노하우를 나눴다.

여전히 좋은 드라마를 보면 구성법을 공부한다는 노 작가는 "평하는 사람은 많지만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 시대, 장르물이든 막장 드라마든 싫고 좋고 보다 그 작품에 시청자의 마음이 쏠리는지 분석하는 눈을 길러야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다"며 후배 작가 지망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야기를 엮으려하기 보다 인간을 그리는 것이 드라마기에, 여전히 나에게 드라마는 안 쓰면 못 참겠는 즐거운 놀이"라는 말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분쿄대학 문학부 야마시타 영애 교수는 "일본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K-드라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니 노 작가와의 오늘 만남을 정말 손꼽아 고대했다"며 "오늘 강연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곧 일본 일간지에 K-드라마 관련 칼럼을 쓸 계획인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드라마아트홀에 더없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월부터 본격 진행할 '2022 청주영상주간'의 예고편으로 노희경 작가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친 드라마아트홀은 조만간 김수현 작가 영화 상영회, K-드라마 기증자료전 등 다양한 영상주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인생작을 선물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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