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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160명 환자 완치돼 고향 복귀
9일부터 외국인 임시생활시설로 운용 예정

  • 웹출고시간2020.04.08 10:38:33
  • 최종수정2020.04.08 10:38:33

충주시가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활용돼 온 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종료했다.(사진은 연수원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활용돼 온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6일 자로 운영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IBK충주연수원은 대구,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이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169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한 이후 최대 213명까지 수용해 지난 6일까지 160명의 환자가 완치돼 고향으로 돌아갔다.

14명의 환자는 충주의료원 및 충북대학교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6일 최종 39명의 환자가 남아있었지만 모두 농협 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이송 조처됐다.

그동안 충주시는 운영진, 의료진,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충주지역 직능단체 및 각계각층에서 빵과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제공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됐고, 치료센터도 큰 문제없이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생활치료센터 운용을 위해 선뜻 연수원을 제공해준 기업은행 관계자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연수원은 시설의 방역과 정비 등을 마친 뒤 9일부터 외국인 임시생활시설로 운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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