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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감축보다 학교현장 지원 추진력 확보'

충북교육청 조직개편 방향 발표
윤건영 교육감 '기능중심 구조정비'
학교업무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

  • 웹출고시간2022.11.06 15:18:52
  • 최종수정2022.11.06 15:18:52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중심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4일 간부회의를 통해 "충북교육청에도 새로운 활력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기구규모를 양적으로 감축하기보다 교육현장 지원강화를 위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대상과 기능중심의 구조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내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7월말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협의회 8차례, 공문을 통한 기관·학교 의견수렴, 그룹별 협의, 컨설팅 결과보고, 본청 국·과장협의, 5개 노조와의 협의, 53개팀 팀장회의를 거쳤다"면서 "그동안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바탕으로 대외적인 교육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를 만들어 미래교육인 학생 맞춤형 교육을 완성하는 충북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직개편 논의과정에서 좀 더 구체적인 직무분석이나 업무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국·과 단위의 논의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업무분장까지 엄밀하게 분석해 필요할 경우 통합·조정이나 업무감축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논의해온 내용을 종합 검토해 1단계, 2단계로 나눠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이라며 "1단계로 교육대상별 전문적인 지원, 공약, 국정과제 등 주요 교육정책 실천, 기능중심의 교육행정 추진,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기능 강화에 따른 인력 재배치와 부서·팀구성, 업무재구조화 등을 통해 학교지원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또 "일괄추진이 더 효율적인 몇몇 사업과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도교육청으로 환원하겠다"면서 "교육지원청 인력도 늘려 기간제 채용, 먹는 물 관리 등 학교업무를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교실이나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본연의 역할과 임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윤 교육감은 이와 함께 "체계적인 업무분석과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1단계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에 본청이나 직속기관 등 모든 교육청의 조직을 진단하고 재정비하는 2단계 조직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단계 조직개편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의 새로운 충북교육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7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1단계 구조조정 추진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오는 11일까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1단계 조직개편안을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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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