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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노인복지관, 온기 담은 연탄으로 마음 나눠

지역 소외 이웃에게 5만 장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2.11.07 11:03:12
  • 최종수정2022.11.07 11:03:12

대한불교천태종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마음을 나누다' 연탄 지원 행사 참석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총무원과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단양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마음을 나누다' 연탄 지원 행사가 최근 단양읍 노동리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상임이사 개문 스님,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안성희 단양부군수,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천태종 스님들과 단양 광법사 합창단원, 천태종복지재단 단양군지부 직원, 단양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온기를 담은 연탄으로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나눴다.

천태종 구인사에서는 단양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구에 매년 연탄 5만 장(3천75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양 지역의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연탄 500장씩을 지원한다.

이번에 연탄을 지원받은 마모 어르신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수고해주시니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태종 상임이사 개문 스님은 "겨울이 되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자비의 연탄을 나눔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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