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1.07 11:04:02
  • 최종수정2022.11.07 11:04:0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을 개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세종시 관내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해 세종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도록 민주적 거버넌스에 기초해 구성한 시·도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기존의 총론에 대한 성찰에 기반해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의미, 방향, 내용, 방법을 함께 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 총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에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지표, 기본가치, 세종형 학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총론에서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에서 '모두'는 학생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의미로 학생을 둘러싼 사람, 사회, 환경을 포함한다.

'특별해진다'는 것은 개인 특성을 존중받는다는 의미이며, 주도적 학습자,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세종의 유, 초, 중, 고등학교가 함께 지향할 세종형 학력을 제시했다.

세종형 학력은 세종형 기초학력(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리터러시)을 중심에 두고 지성, 심성, 시민성, 건강을 범주로, 8가지 핵심역량으로 이뤄져 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모든 학생이 주도적 학습자로 살아가도록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중점을 제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에 기반한 학교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움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