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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기업 방문

오송 소재 에스디바이오센서·㈜수젠텍 찾아 임직원 격려

  • 웹출고시간2020.04.01 17:17:02
  • 최종수정2020.04.01 17:17:02

이시종(오른쪽 두 번째) 지사가 1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오송 소재 ㈜수젠텍를 찾아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는 1일 청주 오송에 위치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수젠텍을 방문했다.

두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발 빠르게 만들어낸 국내 대표 의료기기업체로, 이번 방문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국내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들었다.

이 업체는 에볼라·메르스·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현재 하루 약 40만 명의 테스트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진단할 수 있는 혈액기반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지난달 유럽 CE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해 이탈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다량의 검체를 동시에 다중 진단할 수 있는 전자동시스템을 개발해 대형병원에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혈액 기반 결핵검사 진단키트를 개발해 시판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높은 기술력과 이번 사태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여준 두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내에서 두 기업과 같은 우수 바이오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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