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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차단 철저

관내 26개 시설 대상 집단감염 예방에 나서

  • 웹출고시간2020.03.17 11:37:35
  • 최종수정2020.03.17 11:37:3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지난 16일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위해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장애인·아동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 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음에도 감염원인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가 지역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시설별 코로나19 대응사항 점검을 위해 사전 연락 없이 이뤄졌다.

군은 시설별로 직원을 배치해 사회복지 대응 지침에 맞춰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출입통제 및 방역활동 강화 △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조리 및 배식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각 시설에서는 감염예방 대응 지침을 100% 숙지하고 있었으며 감염의심 종사자가 없었고 외부인 출입과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종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의 경우 등원하는 아동수가 적어 전체 교사들 출근을 일부 재택근무로 탄력적으로 조정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교대 근무가 가능하도록 고려해줄 것'과 '시설 및 어린이집 종사자 마스크 부족' 등이 건의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 개인위생관리와 외부인 출입 통제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유행 대비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 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것과 시설에서 예방적 코호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권고·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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