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긴급재정지원 촉구"

시장군수구청장협 긴급 성명서 발표
비정규직 및 소상공인 등 대상
월 50만원씩 2개월 지원 제안

  • 웹출고시간2020.03.13 18:58:04
  • 최종수정2020.03.13 18:58:28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들이 정부를 향해 긴급 생계지원비인 재난극복수당 지원을 촉구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3일 정부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협의회는 "현재 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감염병 및 경제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난극복을 위한 긴급재정지원' 실시를 한 뜻으로 제안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과는 달리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은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생계기반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국가차원의 재난극복 생계지원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1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현장이 처한 절박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안이 미처 포용하지 못할 사람들을 위한 보다 직접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긴급재정지원 대상은 비정규직 근로자와 아르바이트생, 플랫폼 노동자와 음식·숙박·서비스·제조·운수업 등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명당 50만 원씩 두 달간 총 100만 원을 지원하자는 게 골자다.

협의회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별로 관련 정책을 발표됐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정부 간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역 간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관련된 사안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가장 먼저 중앙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책임 있는 재원 부담 의지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재차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