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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실장, 경선없이 민주당 공천받나

'盧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 불출마 선언
국민의힘, 오는 9일 공천 신청자 대상 면접

  • 웹출고시간2022.04.07 19:07:58
  • 최종수정2022.04.07 19:07:58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인 노영민(오른쪽 두 번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충북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무난히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7일 마감한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충북지사 선거 공천 신청자는 노 전 실장 1명뿐이었다.

노 전 실장과 함께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50)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는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곽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곽 변호사는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역동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쇄신을 통한 변화, 변화를 위한 쇄신의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다시 정치에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필요한 준비를 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국민들은 정치의 통합과 국민통합을 기대하기 보다 정치세력의 분열을 걱정하고 계신다"며 "이러한 상황을 보며 저는 고심 끝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 것이 분열의 정치 대신 통합의 정치로 가는 길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곽 변호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직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지역위원장을 사퇴하며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이 제기돼 왔었다.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 등 후보자 검증을 진행한 뒤 경선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당내 일부에서 노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곽 변호사의 불출마로 경선 없이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노 전 실장은 이날 월남참전자회 충북도지부, 충북특수임무유공자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다.

노 전 실장은 간담회에서 "보훈위탁병원 수를 늘려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75세가 넘어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전유공자 등의 약제비 지원범위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경선을 통해 가려진다.

국민의힘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73) 전 국회의원, 이혜훈(57) 전 국회의원, 김영환(66) 전 국회의원(중앙선관위 등록 순)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뒤 오는 9일 국회 본청에서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선은 오는 19~20일 진행되며 결과는 21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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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