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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이 선택한 '이범석표 혁신' 어떻게 진행되나

100만 자족도시 더 큰 청주 실현 공약
공항복합도시 조성·청주교도소 이전
청주시 현안인 '원도심 고도제한'
'신청사 건립'은 원점 재검토 예상

  • 웹출고시간2022.06.02 00:08:08
  • 최종수정2022.06.02 00:08:08
[충북일보] 청주 시민들은 '이범석표 혁신'을 선택했다.

청주 시민들은 6·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를 차기 시장으로 선출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청주시장 선거에서 '혁신 행정'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창의와 혁신을 시도하는 정책 실천가'로 자신을 소개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근무하면서 국가 비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해 온 정책 실천가라는 설명이다.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 역시 '청주를 바꿀 혁신행정가'를 외치며 혁신 의지를 밝혔지만, 시민들은 이 당선인의 혁신에 힘을 실어줬다.

이 당선인의 혁신 의지는 '5대 공약'에서도 엿볼 수 있다. 5대 공약은 △100만자족도시 더 큰 청주 실현 △글로벌명품도시 조성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주 △청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다.
5대 공약 중 단연 핵심은 '100만자족도시 더 큰 청주 실현'이다.

100만자족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세부 공약은 △공항복합도시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스마트생태도시 조성 △글로벌 바이오밸리·철도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청주공항 일원에 690만㎡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관광과 물류, 항공, 우주산업 등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청주공항을 단순한 '공항'이 아닌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서원구 주민들의 숙원인 교도소 이전이 '이번엔' 해결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당선인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체부지를 마련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교도소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교도소 이전 후 부지는 '스마트생태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내 놓은 상태로, 서남부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당선인의 혁신은 청주시 현안을 손질하는 데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100만자족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2월 의결한 원도심 고도제한을 골자로 하는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1차)안'과 전면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원도심 고도제한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정한 주거 기능 공급이 필요하다"며 "원도심 지역의 세부 구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들과 협의해 적정 관리방안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도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이 당선인은 "현재의 신청사 설계는 비효율적"이라며 "신청사는 시청 공무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곳이야말로 청주시민의 것이어야 한다. 시민 활용공간 미흡 등 설계안 재검토가 필효하다"고 밝힌바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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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