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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실패한 이춘희 세종시장 "이젠 그만할때가 됐다"

3선 도전 실패 이춘희 시장 선거 소회 밝혀

  • 웹출고시간2022.06.06 14:27:13
  • 최종수정2022.06.06 14:27:13
[충북일보] 3선 도전에 실패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3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예고없이 찾은 이 시장은 "공직을 시작한지 45년이 됐다. 이젠 그만할때가 됐다, 성공못해서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니지만 나같이 복받은 사람도 없다.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고생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시원 섭섭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8년 간의 세종시장에 대해서도 그는 "편한 세월을 보내온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이만큼 써먹었으면 좀 쉬어야겠다"게 했다.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표적인 성과로 그는 '행정수도 추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을 주저없이 꼽았다.

이 시장은 "3가지 사업은 세종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성공적인 사례"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민선 3기에 시작한 '주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가장 값진 정책이라며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와 자치분권특별회계를 통한 읍면단위 마을계획 수립 그리고 이를 가능케 했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민선 3기의 성과로 들었다.

지금까지 치른 4회에 걸친 선거 가운데 2014년 선거를 거론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거로, 그때 인구가 14만인데 신도시가 4만이라 진짜 힘든 구도였다"며 "그런데 그때 58대 42로 이겼다. 굉장히 열심히 그리고 당내에서 어떤 분란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차기 시장인 최민호 당선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스타일이 저와는 다를 것"이라며 "제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최 당선인이 갖고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세종을 고향으로 여기고 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떳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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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