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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송기윤, 일흔 넘어 …하던 일 쭉 했으면"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지원 유세서 발언

  • 웹출고시간2022.05.31 13:34:30
  • 최종수정2022.05.31 15:30:27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오른쪽 네 번째)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오른쪽 세 번째)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30일 충북 증평 새마을금고 앞에서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증평에서 가진 지원 유세에서 배우 출신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를 향해 "이제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냐"며 "하시던 일 계속 쭉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연령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윤 위원장은 지난 30일 오후 증평 새마을금고 앞에서 민주당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원래 민정은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니까 연기하듯이 잠깐은 할 수 있어도 4년 군정을 맡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이제 연세가 일흔이 넘으셔서 연기를 이제 그만하시려는지 모르겠다. 저는 계속 연기하시는 걸 봤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오른쪽 네 번째)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0일 충북 증평 새마을금고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울러 "증평이 낳은 영화배우, 탤런트 송기윤 씨는 탤런트로 계속 증평군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주고 증평이 낳은 일 잘하는 일꾼, 행정전문가, 증평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군수 이재영 후보에게 일을 시켜서 눈도 즐겁고 삶도 즐거운 증평군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출신인 송 후보는 1952년 7월 14일생으로 올해 만 69세다. 지난 1975년 데뷔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출연했다.

대표작은 드라마 △딸 부잣집(1994년) △바람은 불어도(1995년) △고향역(2005년) △사랑해도 괜찮아(2007년)와 영화 어린신부(2004년) 등이 있다. (사)중소자영업 총연합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재경증평군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재영 후보에 대해선 "증평군의 일을 맡길 적임자"라며 "1984년도에 9급 공무원으로 증평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증평군 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까지 일을 잘해서 충북에서 내로라하는 일 잘하는 일꾼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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