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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선거 투표율 50.6%'역대 최저'…4년 전보다 8.7%↓

  • 웹출고시간2022.06.01 21:12:25
  • 최종수정2022.06.01 21:12:25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투표율이 50.9%에 그친 가운데 충북지역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에선 유권자 136만 8천779명 중 69만 2천37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0.6%에 그쳤다.

이는 지난 7회 지방선거 투표율 59.3%와 비교해 8.7% 낮은 수치다.

충북지역 지방선거 투표율 중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 54.7%보다도 4.1% 낮았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68.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단양군 67.8%, 보은군 67.5%, 영동군 66.0%, 옥천군 64.6%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청주 흥덕구가 44.0%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청원구 45.3%, 서원구 48.5%, 상당구 48.8% 등 모두 40%대에 그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세 달 차이로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선거 주자들의 존재감이 묻힌 것이 드러난 결과"라며 "후보들이 자신을 알려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표는 도내 508곳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분리돼 진행됐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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