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8년간의 독선과 불통, 제가 정리할 것"

"불통행정이 아닌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

  • 웹출고시간2022.05.31 13:11:05
  • 최종수정2022.05.31 13:11:0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가 31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장 8년간 우충주는 무능과 불통 그리고 고집만 내세우는 행정 책임자의 독선으로 충주 발전이 정체되고 민심이 분열되는 등 그야말로 안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의 기본 원칙이 바로 서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지도자는 소신과 능력, 소통, 책임감이 있어야만 충주 발전과 시민들의 희망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트월드와 관련해서는 충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만 일해야 할 공직자들이 전단지 수거, 시설물 철거, 청사봉쇄 등에 동원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탄금호 유람선 사업은 민자유치라는 명분 아래 지난해 9월 첫 운항 이후 운항과 중단이 반복되는 등 뒷북 행정으로 예산만 낭비한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독선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민자관광 유치의 실패 사례임이 확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소통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1천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신뢰 행정,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제가 가진 경험과 지혜 그리고 신념을 갖고 충주발전에 매진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