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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01 12:33:00
  • 최종수정2022.06.01 12:33:00

1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5명이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너와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다.

[충북일보] 1일 대청호 변 '육지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 주민 5명이 산 넘고 물을 건너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마을 앞에서 2.8t급 철선을 타고 대청호를 건넌 뒤 오지 교통수단인 다람쥐 택시를 이용해 약 3㎞ 떨어진 죽향초등학교에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현재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은 12세대에 16명이다. 전원이 유권자이나 대부분 지난달 28~29일 시간을 내 사전 투표했다.

주민은 선거 때마다 8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 왔다.

이세원(71) 이장은 "투표소 가는 길이 멀지만, 지역 발전을 이끌 일꾼을 뽑는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기꺼이 투표장을 찾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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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