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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 "노영민, 충북지사 적임자"

청주 오창읍 유세 현장 찾아 지지 당부
송재봉 청주시장·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지지도 호소

  • 웹출고시간2022.05.30 10:59:59
  • 최종수정2022.05.30 10:59:59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가운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유세 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노영민(왼쪽)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9일 충북 청주와 제천을 찾아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등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서 열린 청주 총력 유세에서 "충북지사는 충북의 얼굴인데, 왔다 갔다 한 얼굴보다 한 길로 쭉 간 얼굴이 더 낫겠다"며 노 후보가 지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정은 종합행정인데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시면서 국정까지 종합적으로 경험한 그 사람이 더 적임자"라고 강조한 뒤 "한국 경제에서 중국 빼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점점 더 오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중국통 노 후보가 지금 우리에게 오는 것은 행운"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전 총리는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에 대해 "시민운동가다운 새로운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영민 지사와 상의하고 공무원들에게도 맡겨보고 해서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제천 의림지에서 총력 유세를 한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내륙 도시 중에 제천처럼 이렇게 기적처럼 변모하고 기업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그런 도시는 흔치 않다"며 "그 일 또한 제천에서 나고 자라고 공직생활을 했던 이상천 시장이기 때문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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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