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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약 '미호강 랜드마크' 청신호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미호강, 랜드마크 만들 것"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관련 미호천·무심천 합수머리 방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출향인사 도정 자문 역할하기로

  • 웹출고시간2022.06.06 14:43:46
  • 최종수정2022.06.06 16:00:13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을 공약한 김영환(가운데) 민선 8기 충북지사 당선인이 6일 오전 미호천과 무심천이 만나는 합수머리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6일 오전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공약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청주 미호천을 찾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도청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미호천에 대한 현황과 연구용역에 들어간 '미호강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일대를 둘러봤다.

김 당선인은 "이렇게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곳에 수목정원을 조성하면서 청주 도심과 오창의 생활 문화권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공원문화 콘텐츠를 조성해서 청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미호천 생태환경을 잘 보존해 청주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미호강 양안 국가수목정원 건설과 자연유산 인증 추진을 공약했었다.

세부 공약으로는 △쉼, 힐링, 문화, 관광, 환경 시민 삶의 질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 놀이동산 등 재미있게 사람이 모이는 도시 △독일식 어린이 숲 유치원, 숲 유아원 조성 등이 있다.

김 당선인은 도정 현황을 빠르게 파악과 공약 실천을 앞당기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충북 레이크파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천시와 괴산군을 방문했다.

김 당선인은 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선되면 반드시 가장 먼저 찾아와서 충북 레이크파크의 시작이 되는 청풍호를 보고 싶다고 주민들과 약속했었다"며 "단양호, 청풍호, 충주호가 연결돼 있고 소백에서 내려와 월악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호수를 잘 묶어 호수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충북 출향인사들은 김 당선인을 도와 민선 8기 충북도정 정책을 결정하는 데 적극 참여시킬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김 당선인에게 "적극적으로 도정에 자문하겠다"며 도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가 고향인 출신의 박근희 CJ 부회장도 민선8기 도정에 자문위원을 맡기로 했다.

괴산 출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제천 출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진천 출신 김봉영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 많은 출향 인사들도 고향을 위해 김 당선인이 이끄는 도정을 적극 돕겠다고 인수위에 밝혀왔다.

김 당선인은 "출향인사들의 도움은 향후 도정을 이끌어 가는데 대단히 큰 힘이 되고 충북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아직은 서툴고 낯선 곳도 있지만, 그 만큼 더 열심히 배우면서 발로 뛰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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