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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후보 '생활밀착형' 공약 제시…막바지 표심공략

민주 이차영, 가뭄 대책·고향사랑기부자 10만 명 모집
국힘 송인헌, 군청 직장어린이집 신설·예측 가능한 인사제도 운용

  • 웹출고시간2022.05.30 15:57:05
  • 최종수정2022.05.30 15:57:05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충북일보] 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괴산군수 후보들이 30일 일제히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이날 가뭄 대책과 농민, 노인, 육아·여성, 장애인,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다문화 청소년, 체육동호인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가뭄을 대비해 관수 지원을 확대하고, 잔류농약 분석과 순정농부 인증마크제, 농기계 임대 시 운반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 월 4회 무료택시 이용권 제공, 귀농·귀촌부서 부동산 전문가 채용, 일 잘하는 공무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해외거주 재외국민 대상 고향마을 조성, 낚시산업 융·복합센터 조성, 전국 거주 20만 괴산인 고향사랑기부자 10만 명 모집 등을 포함했다.

이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지역전략 사업과 공약한 정책들을 이행해 잘 살고 행복한 괴산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인헌 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도 그동안 공약집에 담지 못한 맞춤형생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농민수당 120만 원·효도·장수수당 지급, 괴산읍 전선지중화, 여성바우처 확대, 가임기 전 여성 생리용품을 무상 지원하겠다"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고등학생 전 학년 100만 원씩 장학금 지급, 초·중·고생 아침급식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장애인 보호작업장 설립, 다문화가족 학습원 증축과 군청에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겠다"며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를 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농·특산물 수요창출 등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군수에 당선되면 괴산발전 20년을 앞당기고 오로지 군민만 보고 가겠다"며 "8년 할 일을 단 4년 만에 성과로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한 표를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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