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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성 후보 몇 명 입성할까 촉각

민주 9명, 국힘 5명 각각 공천… 최소 4명 당선 확정
선전여부에 따라 3대 시의회 5명보다 많을 듯

  • 웹출고시간2022.05.10 11:27:56
  • 최종수정2022.05.10 11:27:56
[충북일보] 여야가 세종시의원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몇 명의 여성 후보가 시의회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과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공천과정에서 시민 눈높이게 부응하고 본선 경쟁력을 갖춘 여성과 정치신인을 공천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9명을, 국민의 힘은 모두 5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1순위로 여미전 후보를, 2순위로 정연희 후보를 공천했다.

앞서 민주당은 제7선거구에 박정선 후보를, 제8선거구에 이순열 후보를, 11선거구에 이현정 후보를, 제14선거구에 김현미 후보를, 제16선거구에 김현옥 후보를, 제17선거구에 김효숙 후보를, 제18선거구에 박란회 후보를 공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명의 공천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명을 여성 후보로 구성했다.

민주당 보다는 적지만 국민의힘 역시 여성후보를 전진 배치했다.

비례대표 1순위(이소희 후보)와 2순위(홍나영 후보)를 모두 여성으로 공천했고, 제11선거구(김수진 후보), 제13선거구(조유미 후보), 제14선거구(송동섭 후보)에도 여성 후보를 내세웠다.

이처럼 양 당이 여성 후보를 대거 공천함에 따라 이들 가운데 몇 명이 의회에 입성할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비례대표 1순위와 2순위를 여성을 공천함에 따라 4대 시의회 비례대표 2석은 모두 여성이 차지하게 됐고, 11선거구와 14선거구는 여성대 여성의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구에서도 최소 2석은 여성이 당선된 셈이다.

이에 따라 최소 4명의 여성 후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여성 후보들의 선전여부에 따라 3대 시의회 5명 보다는 많은 여성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정치에 대한 여성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정당도 여성에 대한 공천을 대폭 확대하는 추세 "라며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여풍 '이 어느때 보다 거세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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