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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양 청년당원들 탈당, 김동진 후보 지지선언

단양의 발전과 지역화합 위한 최적의 인물 선택

  • 웹출고시간2022.05.17 11:40:35
  • 최종수정2022.05.17 11:40:35

이연표 전 국민의힘 단양청년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단양지역 청년당원들을 대표해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류한우 단양군수의 단수공천 번복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단양지역 청년당원들이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연표 전 국민의힘 단양청년위원장은 17일 오전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와 보수 가치를 위해 최 일선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그것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 자부했다"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밀실야합공천'이라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진 단수공천을 반박하고 국회의원의 개입으로 경선을 하게 되며 지방정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후보단일화라는 황당한 일도 겪었다"며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친구공천이 현실이 됐고 단양군민은 분열돼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만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단양군 사회단체, 여성단체, 청년단체는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의원에게 전달했지만 아무런 답변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단양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단양군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단양군민과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결론을 지었다"며 "34년간 공직생활과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단양군을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군수의 발품이 단양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섬세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군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김동진 후보님'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이 전 위원장은 "김동진 후보는 국민의힘이 경선파동으로 자중지란을 겪을 때도 단양군 땅을 누비며 군민들과 함께 소통했다"며 "오직 자기 자신의 이야기만하며 비방이나 험담을 하지 않는 유일한 후보로 단양의 발전, 지역의 화합을 위한 가장 적임자"라며 지지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 단체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선언으로 단양군수 선거는 또 다른 국면을 맞는 분위기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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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