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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3선 도전 나선 이춘희 세종시장·최교진 세종교육감

잇따라 출마선언
세종 지방선거 열기 고조

  • 웹출고시간2022.04.20 15:23:40
  • 최종수정2022.04.20 15:23:40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충북일보] 나란히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잇따라 공식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세종의 지방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3선 도전에 대한 입장과 출마 의지를 밝히고 시정 4기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 시장이 이날 출마선언을 하기로 한 것은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 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시장 후보 경선을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경선에 앞서 유리한 여론형성을 위한 사전 포석의 느낌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민주당 시장경선은 이춘희 현시장, 조상호 전경제부시장, 배선호 시당부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시장이 출마를 위해 직무정지에 들어가면 행정부시장이 업무대행을 맡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오는 25일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최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도전에 대한 출마의 변과 향후 교육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출마기자회견 다음날인 26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다.

최 교육감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코로나 19 학생 확진자가 줄고, 교육과정도 안정화 돼 가벼운 마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세종시 교육감 선거는 8명의 예비후보 등록자 외에 최 교육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9명이 출마하는 역대 선거사상 최다 후보 출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명의 현직 단체장이 공식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세종의 지방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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