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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윤 증평군수 후보, 3천억 원대 기업 투자유치 성공

국내 컴포트 신발 1위 업체 바이네르…해외에서 증평으로 U턴
대통령이 산 구두 순식간 품절, 전국적 관심 집중

  • 웹출고시간2022.05.29 16:16:16
  • 최종수정2022.05.29 16:16:16

김원길(우측) 바이네르 대표가 송기윤 후보와 증평군으로 공장 신축이전을 약속하는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가 3천억 원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송 후보는 29일 국내 유명 신발 제조 기업인 바이네르 김원길(61) 대표와 증평 공장 신축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네르는 증평군에 3천억 원 규모의 공장을 순차적으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1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김원길 대표는 "해외 제2 공장 신축을 계획하던 중 송 후보가 직접 찾아와 증평 투자를 요청했다" 며 "코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표 보다 기업 유치에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송 후보의 진정성을 보고 고심 끝에 증평군 투자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의 당락과 관계없이 바이네르가 안정적으로 증평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하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유망 기업을 유치해 일회성이 아닌 참 공약임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1994년 창립한 바이네르는 신발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약 1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다.

현재 백화점 할인점 등 전국 70개 매장에서 남성화와 여성화 골프화 등 신발 200여 종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인근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한 바이네르 컴포트화가 완전 품절됐고, 구매문의 고객이 몰리면서 한때 회사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번 기업 유치는 송 후보의 1호 공약인 1조 원 투자유치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시발점이라는 것이 후보측의 설명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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