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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갈등 봉합(?)…충북 국민의힘 '원팀' 선언

정우택 도당위원장·김영환 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경선 탈락 박경국·오제세·이혜훈 "김영환 지지"
정 위원장 "자치단체장·지방의원 당선 매진

  • 웹출고시간2022.05.01 16:34:38
  • 최종수정2022.05.01 16:34:38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이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팀'을 선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훈 전 국회의원, 김영환 예비후보, 정우택 도당위원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놓고 갈등을 겪던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선공후사(先公後私)를 위한 '원팀'을 선언하고 사태 수습 국면에 들어간다.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1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는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내고, 오직 선공후사의 자세로 한마음 한뜻으로 김영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원팀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지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경국 전 차관은 "원팀으로 합류해 12년 민주당 도정을 되찾겠다"며 "(김 예비후보가) 도민 행복과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줄 것이라 믿는다.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제세 전 의원은 "문재인·민주당 정부가 무능과 부패로 국가를 난관에 빠뜨렸다"며 "지사 선거에 출마한 노영민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권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한 사람으로 민주당 정권의 무능과 부패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가 지사 선거에 당선돼 민주당의 무능과 부패 심판하고 충북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룩해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정권교체가 대통령 선거에서 시작됐다"며 "이것은 국민의 명령, 도민의 명령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대선 승리로 시작된 정권교체 마무리되지 않았다. 지방선거를 통해 정권교체 완성해야 한다"며 "김 예비후보 당선 위해 사력을 다해 당원으로서 모든 책무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얻은 기분"이라며 "도민들이 저를 선택할 때 3명이 힘을 합치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도당은 350∼400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김 예비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박덕흠·엄태영·이종배 국회의원과 경선에 나섰던 박 전 차관, 오·이 전 국회의원은 각각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김수민(청주 청원)·김정복(청주 흥덕)·최현호(청주 서원)·경대수(증평·진천·음성) 당협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도민과 시민들은 국민의힘이 원팀이 되어 제대로 지방선거에 임하겠구나 하는 안도감, 안정감을 가질 것"이라며 "이제 모든 것은 6월 1일 있을 지방선거에 초점이 맞춰진다. 저 자신이 직접 지사 선거 캠프에 들어가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12년간 도정, 잘못된 민주당 지방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고 김영환 지사 시대를 열어 제대로 된 정상화의 길을 열겠다"며 "남은 한 달간 진력을 다해 지사뿐아니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당선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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