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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魔의 고지' 60% 넘길까

사전투표율 21.29% 역대 최고치
괴산 37.11% '최고'…청주 청원 15.54% '최저'
1998년 2회 61.0% 이후 50%대

  • 웹출고시간2022.05.29 21:07:56
  • 최종수정2022.05.29 21:07:56

6·1지방선거 유세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물론 부인들도 유권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만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기호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부인 최영분씨,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후보 부인 전은주씨,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부인 김인순씨,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부인 정은경씨.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는 6월 1일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27일 사전투표 참여하며 투표 독려에 나선 가운데 높은 사전투표율이 써 내려갈 역사에 충북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의 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충북이 0.67%p 더 높았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80%로 가장 낮았다. 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았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오는 6월 1일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충북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 27일) 72.7% △

ⓒ 특별취재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8시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도내 선거인 136만8천779명 가운데 21.29%인 29만1천441명이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역별 평균 사전투표율은 △청주시 상당구 19.12% △청주시 서원구 19.10% △청주시 흥덕구 15.54% △청주시 청원구 15.32% △충주시 21.21% △제천시 24.37% △단양군 33.29% △영동군 34.21% △보은군 36.69% △옥천군 32.17% △음성군 23.72% △진천군 21.20% △괴산군 37.11% △증평군 24.81%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8일 밤 8시 마감된 가운데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21.29%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청주시 용암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됐고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였다.

충북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6회 지방선거 13.31% △20대 국회의원 선거 12.85% △19대 대통령 선거 25.45% △7회 지방선거 20.75% △21대 국회의원 선거 26.71% △20대 대통령 선거 36.16%였다.

전국의 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충북이 0.67%p 더 높았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4.80%로 가장 낮았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았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오는 6월 1일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역대 충북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 27일) 72.7% △2회(1998년 6월 4일) 61.0% △3회(2002년 6월 13일) 55.8% △4회(2006년 5월 31일) 54.7% △5회(2010년 6월 2일) 58.8% △6회(2014년 6월 4일) 58.8% △7회(2018년 6월 13일) 59.3%였다.

2회 지방선거 이후 충북은 7회 지방선거까지 60% 벽을 넘지 못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한편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9.6%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71.5%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연령대별로는 18~29세 44.6%, 30대 64.8.%, 40대 71.8%, 50대 76.7%, 60대 85.3%, 70세 이상 88.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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