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의원 선거 "내가 적임자"

민주·국민의힘·무소속 '경쟁 치열
가 선거구:김도화·양화용·윤대성·이경노·이은영
나 선거구:이형석·김응철·성제홍·이명희
다 선거구:윤석영·최부림·김낙경·김경회

  • 웹출고시간2022.05.08 13:11:47
  • 최종수정2022.05.08 13:11:47

보은군 의원 가 선거구 출마자 김도화(민) 양화용(민) 윤대성(국) 이경노(국) 이은영(무) (왼쪽부터)

[충북일보] 보은군 의원 선거는 국회 정치개혁위원회에서 충북 기초의원 정수를 132명에서 136명으로 4명을 늘린 덕분에 현재 8명(비례 포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기초의원 1석당 인구 편차 적용 기준이 달라지면서 선거구별 의원 정수가 달라졌다.

이전까지 2명을 선출했던 가 선거구(보은읍)는 3명으로 늘었고, 3명을 뽑던 다 선거구(삼승·수한·회인·회남·산외·내북면)는 2명으로 줄었다. 또 다 선거구의 삼승면은 선거구를 나 선거구(속리산·장안·마로·탄부면)로 옮겼다. 이 때문에 나 선거구의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

가 선거구(보은읍)

김도화 현 군의원과 양화용 전 보은군비서실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선 윤대성 현 군의원과 이경노 전 보은군축구협회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은영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다.

민주당의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보여준 빼어난 의정활동 역량과 대 주민 친화력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양 전 실장은 행정 경험과 지역에 관한 다양한 상식이 돋보인다.

국민의힘의 윤 의원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하면서 다진 판단력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이 전 회장은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는 전자공학 전문가로 온화한 성격과 성실함을 높게 평가받는다.

무소속 이 회장은 지역 현안인 교육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촘촘하고 딱 부러진 성격이 장점이다.

지역 정가는 평소 쌓아둔 인맥의 두께와 선거 기간 이들이 보여줄 의정활동 능력에 관한 평가에 따라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보은군 의원 나 선거구 출마자 이형석(민) 김응철(국) 성제홍(국) 이명희(무) (왼쪽부터)

나 선거구(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군내 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수를 확보한 삼승면의 편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선거구다.

민주당은 이형석 현 보은군농업경영인 회장 1명만 공천해 당원들의 표심을 응집시키고 있다. 이 회장은 축협 조합원들과 마로·장안면 주민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추진력과 연설 솜씨가 장점이다.

국민의힘에선 김응철 현 군의원과 성제홍 현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이 뛴다. 재선의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 당선하면 3선 의원으로 군 의장을 바라볼 수 있는 인물이다. 거주지인 속리산면에서 1명만 출마하는 것도 김 의원에겐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성 지부장은 옛 상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보은군 축산단체협의회장과 씨름협회장을 역임했다. 마로면체육회장까지 역임해 체육계와 축산계에 탄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무소속 이명희 현 충북도 사과연구회장은 남보은농협 감사와 이사뿐만 아니라 사과 단체를 이끌어 온 인물로 농민에게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삼승면의 유일한 출마자여서 이 지역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는데 주력하는 상황이다.

보은군 의원 다 선거구 출마자 윤석영(민) 최부림(국) 김낙경(국) 김경회(무) (왼쪽부터)

다 선거구(수한·회인·회남·산외·내북면)

의원 수는 감축했지만, 최다 인구 지역인 삼승면의 나 선거구 편입에 따라 그나마 한숨을 돌린 선거구다.

민주당 윤석영 현 군 의회 부의장이 재선을 향해 뛰고, 국민의힘에선 3선을 바라보는 최부림 현 의원과 정치 신인 김낙경 현 보은군민간사회단체연합회 대변인이 도전장을 냈다. 실물경제통으로 알려진 김경회 더드림 도시 농사꾼들 협동조합 이사장이 무소속 출마하면서 2 대 1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 윤 부의장은 회인면 토박이로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아 일했고, 8대 군의회에 입성해 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오랫동안 관리해온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최 의원은 나 선거구 김 의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군 의회에 입성하면 3선 의원으로 의장까지 맡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잡는다. 온화한 성품에다 인맥관리도 잘했다는 평을 듣는다. 김 대변인은 지역의 자존심과 위상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매사에 열정적인 성격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소속 김 이사장은 실패를 딛고 성공한 기업인이자 정치 신인으로 지역 경제를 살릴 적임자 꼽힌다. 거주지인 회인면과 산외·내북면까지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특별취재반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