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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재선 출마 공식 선언

"글로벌 명품도시 만들 것"
안전확보·소통·경제활성화 등 5대 정책방향 제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경선 28~29일… 30일 결정

  • 웹출고시간2022.04.25 16:58:27
  • 최종수정2022.04.25 16:58:27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이 25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글로벌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주시장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더 나은 청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 안전 확보 △시민 소통 △경제활성화 △놀이시설 인프라 조성 △도로·교통 혁신 등 다섯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겠다"며 "코로나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대응체계, 피해회복 지원을 확충하겠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와 교통사고 등 인재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시민들이 정책과 예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정기적으로 시장이 직접 언론 앞에서 시정에 대해 브리핑하겠다. 이를 위해 슬로건을 '당신 근처에 있는 시장'이란 의미에서 '당근 시장'으로 하고, 공약도 '당근 공약', 캠프도 '당근 캠프' 등으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가 좋아야 시민들의 웃음과 복지가 있다는 믿음으로 경제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대기업을 유치하고, 이번 코로나로 어려워진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에는 놀러 갈 곳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형 놀이시설과 공연장 등의 인프라를 확실하게 조성하겠다.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일상 생활을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로와 교통을 혁신해서 시민편의와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3차 순환도로와 버스준공영제에 따른 노선개편을 기초로 시 외곽지역과 도심간, 도심 생활권간 접근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도심 안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들을 통합해서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8~29일 청주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과정을 거쳐 30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청주시장 경선은 한 시장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충북도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장은 경선이 마무리된 후 오는 5월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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