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야 충북지사 예비후보 노동자 삶의 질 향상 한목소리

민주당 노영민 "택시·배달라이더 전용 쉼터 조성"
국민의힘 김영환 "실질적 노사민정위원회 가동"

  • 웹출고시간2022.05.01 13:09:28
  • 최종수정2022.05.01 13:09:27
[충북일보] 여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일 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는 이날 "누구나 일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며 택시 기사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전용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택시종합쉼터·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을 비롯해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강화 △새벽 인력시장 구직자 급식 지원 사업 강화 △중대재해 없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지원 △시내버스 종사자와 이용자 건강을 위한 공기청정기 설치 △노동자(청년노동자 월세 지원) 숙소 지원 사업 △이주민(외국인) 의료지원체계 강화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강화 등도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강화는 청소년에 대한 인권침해와 부당노동행위 등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노 예비후보는 "자치단체, 교육청, 노동지청, 경찰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실, 근로의욕 저하는 가정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지사에 당선되면 실질적인 노사민정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소집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북은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와 관련된 조례를 비롯해 노동안전, 성평등, 노동인권교육 등 노동존중 핵심 조례 대부분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며 "새로운 충북도 노사민정위원회는 충북지역 전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대책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동존중시대 지방정부 노동정책 실태비교(2019)'를 근거로 "오늘날 충북의 노동현실을 돌아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다"며 "우선 충북의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차별에 노출돼 있다"며 "시·군·구별로 전국 10대 장시간 노동지역에 충북 음성과 진천이 포함돼 있고 전국 시·군·구별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는 충북 제천이 상위권에 포함돼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