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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네거티브 강력 대응"

"탄금대 동영상 배포자 수사 의뢰"
사실관계 왜곡, 비열한 정치 공세

  • 웹출고시간2022.05.29 14:33:49
  • 최종수정2022.05.29 14:33:49
[충북일보] 충주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가 이른바 '탄금대 위락행위' 동영상에 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으로 퍼지고 있는 해당 동영상을 "사실관계를 왜곡한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규정하고 "선관위와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봄 지지자들과 가진 소풍 행사와 관련해 시장 후보들이 언론을 통해 도를 넘는 무차별적 비난 공세를 펴고 있다"며 "조은 사람들의 모임은 (자신을) 좋아하는 일부 시민들의 팬클럽이며 그들끼리 탄금대로 봄 소풍을 가면서 초대해 참석하게 된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찾고 즐기는 탄금대 충주문화원 뒤쪽 솔밭일 뿐 일각에서 주장하는 충혼탑과는 300m 이상 떨어진 외진 곳"이라며 "과도하게 비난 받을만한 장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와 조은 사람들의 모임(조사모) 탄금대 위락행위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불을 지폈다.

우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탄금대 충혼탑 앞에서 앰프를 틀고 노래한 조 후보는 보훈 단체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최근 기자회견을 연 무소속 강문성 후보와 최영일 후보도 "조 후보는 조사모를 해체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진 조 후보 관련 동영상은 이 시각 현재 해당 홈페이지가 차단돼 재생할 수 없는 상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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