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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 후보 이상천vs김창규 첫 방송토론회에서 격돌

"내가 제천시장 적임자" 내세우며 다양한 공약 제시

  • 웹출고시간2022.05.15 13:43:29
  • 최종수정2022.05.15 13:43:40
[충북일보] 제천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13일 KBS청주방송총국에서 열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국민의힘 김창규후보가 처음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저마다 제천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7기 4년간 열심히 일하며 많은 성과 이끌어냈다"며 "96.4%공약 이행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했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선 7기 동안 인구 3천600명 감소한 소멸도시 위기로 무너진 제천경제 확실히 살리겠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3조원 투자유치와 일일 5천명 체류관광객 확보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회자는 첫 번째 공통질문인 "제천의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노후 아파트 중심으로 재건축 붐까지 일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진단에 이어 시민 주거 안정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 후보는 "세대원 수는 계속 줄고 주택 수요는 늘고 있다"며 "최우선은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분양 또는 예정인 2천700세대에 더해 LH와 연계해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제천 시정도 부동산 시책을 잘못했고 아파트값 고공행진은 공급 부족과 외부 수요 유입이 원인"이라며 "시가 사전 대응했어야 하고 대응에 실패해 그 고통을 우리가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예측 체계 과학화시켜 신축적으로 공급하고 제천시민 우선 분양제도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후보는 대표 공약 발표와 제천시만의 특화산업 투자유치 방안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상호 토론을 펼쳤다.

끝으로 김 후보는 "민주당 시장 8년 동안 제천은 계속 소멸위기에 있었고 제천시장에게 책임이 있다"며 "소비형 행정 중단해야 하고 돈 버는 시장이 되기 위해 공공기관 끌어들이는 업무 수행할 여당 시장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헛공약, 지키지 못할 공약은 시민들이 평가해 달라"며 "저는 지난 4년 간 제천비행장, 도시재생사업 등 여러 사업을 완성했으며 의림지 리조트 통해 패스형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살리는 약속 지킬 것으로 저는 행동했고 성과도 인정받은 만큼 임기가 끝나는 날 박수 받고 떠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제천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 CJB청주방송국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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