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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전통시장 보호·육성이 먼저"

대형유통시설 입점 앞서 '상생안' 마련 약속

  • 웹출고시간2022.05.03 16:37:57
  • 최종수정2022.05.03 16:37:57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가 대형유통시설 입점에 앞서 전통시장 보호·육성을 위한 상생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이용운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살아나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용운 회장 등은 간담회에서 △청주시 전통시장 예산 확보 △전통시장 상인 선진시장 벤치마킹 비용 통합 △전통시장 아케이드 가로등 전기요금 지원 증액 △청주시 상권 활성화재단 복원 △대형 유통매장 입점 반대 및 소상공인 골목상권 보장 등을 요청했다.

특히 지방선거의 쟁점 중 하나인 청주 대형 유통시설 등의 입점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예비후보는 "86만 청주시민이 소비자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유통시설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기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보호·육성을 위한 상생발전방안이 먼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장연합회 관계자들은 "현실적인 상생안이 마련될 경우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청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주시민의 즐길거리를 위한 복합쇼핑몰 등 대형 유통시설의 청주 유치를 추진하더라도 지역 상권을 위한 상생안 전제는 필수"라며 "관계 당사자들과 청주시, 전문가들로 협의회를 구성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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