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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후보·단체 정치중립 위반 소지"

충북교사노조·학부모연합회 성명서 발표
'일탈행위 계속 땐 준엄한 심판' 경고

  • 웹출고시간2022.05.18 17:37:46
  • 최종수정2022.05.18 17:37:46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충북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일부후보와 단체가 정치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다분한 일탈행위를 보여 교육주체인 교사·학부모들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재와 같이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계속 보이는 후보와 단체가 있다면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들은 "일부후보는 단일화과정에서 동의하지 않은 현직 교원의 이름까지 지지선언에 넣었다"며 "그런가 하면 그 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교원단체는 상대후보를 비판하면서 우회적으로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선거는 지자체 정치선거와 명백히 다른 선거인데도 동시지방선거로 치러지면서 '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일부 교육감후보는 보수·진보 프레임에 갇혀 교육을 편가르기하는 등 새로운 국가교육체제와 시대정신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들은 또 "후보들은 교육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는 정책선거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학생교육이 먼저가 아닌 정치적 이익만을 앞세운 상호비방 등 잘못된 관행과 선거전 자제"를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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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