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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21일 3선 도전 선언

26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운동 본격화
청주 방서동에 선거사무실 마련
도교육청 일부 보좌진 퇴직 후 캠프 행

  • 웹출고시간2022.04.14 15:43:04
  • 최종수정2022.04.14 15:43:04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교육감 선거 3선(選) 도전을 공식화한다.

김 교육감은 오는 2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당초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본 등록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현역 단체장의 행사참여 제한 등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데다 선거운동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선거등판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쟁상대인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가 충북도내 시·군을 돌며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단일화를 서두르는 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점도 김 교육감의 조기 등판을 재촉했다는 분석이다.

김 교육감은 최근 청주 상당구 방서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데 이어 충북교육청에 근무하던 일부 보좌진도 퇴직해 선거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육감의 공식 출마선언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진균·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만 예비후보 3인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김 교육감과 맞대결도 전망해 볼 수 있다.

예비후보 3인은 최근 만찬 모임을 가진데 이어 조만간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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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