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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대한민국 중심 충북 만들 것"

"尹 당선인과 긴밀한 협력 필요…제가 적임자" 강조
AI영재고·광역철도 청주도심 및 오창 연결 등 공약

  • 웹출고시간2022.04.04 15:42:48
  • 최종수정2022.04.04 15:42:48

김영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이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66)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이 4일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충북을 창조와 융합의 용광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히김 고문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고 땅이 협소한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의 영토를 넓히고 창조의 힘을 더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하고 담대한 용기와 대통령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도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업을 달성하려면 당선인 특별고문인 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이 자리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 △인공지능(AI) 영재고 개교 △방사광가속기 조기 완공 △오송·오창 바이오메디컬 시티 완성 △미호천 수질 개선·보존 △오송·오창 물류·교통·신산업 중심지 육성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오창 연결 △진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료후불제 전면 시행 등을 공약했다.

그는 1년에 책 10권을 사서 읽고 10번 공연장을 찾고 10번 전시장을 찾은 도민에게 세액을 면제해 주는 일명 '문화소비 10×10×10 정책'도 약속했다.

김 고문은 "선거 과정에서 충북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토론하고 경쟁하겠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유학 갔던 충북의 아들 김영환이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그동안 경험하고 쌓아온 저의 모든 역량을 충북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에서 태어난 김 고문은 괴산 청천고, 청천중,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4선(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1년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당 사무총장·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등 중앙정치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18년 경지지사 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 고문은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고양 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소속으로 처음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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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불출마 박세복 영동군수 "나설 때보다 물러설 때 중요"

[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