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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북부권역 정책공약 발표

"제천고 신축 이전, 제천지역 고교 평준화 도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5.17 11:41:24
  • 최종수정2022.05.17 16:17:00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후보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북부권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17일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찾아 북부권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준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제천고등학교를 이전 신축해 미래형 그린 스마트 교육환경에서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제천지역 학부모들의 평준화 요구도 공약에 반영해 청주, 충주에 이어 제천지역 고교평준화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지역 직업계 고교 재구조화를 추진해 사회변화와 기술 발달에 걸맞은 교육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해 성숙한 공동체적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 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를 증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절경과 쉼으로 대표되는 단양지역은 지질학적 특징을 잘 살리는 학생수련 활동 야영지 확충 사업을 약속한다"며 "야영지가 확충되면 인근 지역과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스쿨 또는 그린 아웃도어 스쿨 운영을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양교육도서관도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지역주민들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소규모 학교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협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지역 공통공약으로 도내 모든 지역에 적용할 △미래교육지원센터 신설 △소규모 학교 무상 방과 후 학교 운영 △농촌지역 순회 방과 후 전문강사 지원 △안전한 등하교 보장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100여 가지의 공약을 준비했다.

김 후보는 "오직 우리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저 김병우의 약속은 그동안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며 "'미래교육'을 향한 행복한 도전을 통해 저는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 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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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