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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여론조사>이범석, 청주시장 적합도·당선가능성 모두 송재봉 앞질러

李, '대선 이재명 다득표' 청원구서도 우위
전 정권 회의감·차기 정부 협조 기대감 반영
지역별·성별·연령별 각각 오차범위 밖 앞서

  • 웹출고시간2022.05.04 00:00:01
  • 최종수정2022.05.04 08:55:12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충북일보]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가 청주시장 적합도·당선가능성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특히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보다 득표율에서 앞섰던 청원구마저도 '국민의힘 이범석'의 비율이 높았다.

전 정권에 대한 회의감과 차기 정부와의 협조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

3일 에이스리서치가 충북기자협회의 요청을 받아 진행한 '6·1 지방선거 청주 정치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청주시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 이범석(전 청주시장 권한대행) 예비후보는 49.3%,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예비후보는 36.1%로 집계됐다.

충북 도민 1천4명을 대상으로 충북지사 조사를 하면서, 청주 지역 표본 인원 522명에겐 청주시장 여론조사가 추가로 진행됐다.

이 예비후보가 송 예비후보보다 13.2%p 앞선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이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송 예비후보를 앞질렀다.

이 외에 '기타 다른 후보' 2.7%, '지지후보 없음' 6.2%, '잘 모르겠다' 5.6%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조사에서 모두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이 예비후보와 송 예비후보의 비율은 각각 △상당구 54.5% / 32.1% △서원구 53.4% / 33.2% △흥덕구 43.1% / 39.3% △청원구 48.5% / 38.9%다.

눈에 띄는 지역은 청원구다. 청원구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청주 4개구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높았던 곳이다.

당시 청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8.5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7.03%를 득표하며 이재명 후보가 1.54%p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

청주시장 적합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예비후보보다 9.6%p 차이로 앞섰다.

성별 비율도 이 예비후보가 송 예비후보를 앞섰는데, 각각 △남성 51.7% / 35.8% △여성 46.9% / 36.4%다.

연령별 비율도 이 예비후보가 앞섰다. 각각 △18~29세 41.9% / 40.3% △30대 44.9% / 38.7% △40대 48.2% / 41.2% △50대 46.3% △60대 이상 60.7% / 25.7%다.

연령별 비율을 보면 '60대 이상'에서 이 예비후보가 35.0%p 차이로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차기 청주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 예비후보가 송 예비후보보다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53.7%, 송 예비후보는 33.7%로 이 예비후보가 20.0%p 높다. '시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의 격차(13.2%p)보다 크다.

송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기타 다른 후보' 2.5%. '지지후보 없음' 3.2%, '잘 모르겠다' 6.9%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지역별 △성별 △연령별 모두 이 예비후보가 앞섰다.

지역별 이 예비후보와 송 예비후보 비율은 각각 △상당구 57.5% / 31.9 △서원구 54.5% / 32.8% △흥덕구 51.9% / 35.4% △청원구 51.5% / 34.3%다.

성별 비율은 각각 △남성 53.0% / 35.6% △여성 54.5% / 31.8%다.

연령별 비율은 각각 △18~29세 50.4% / 32.1% △30대 52.5% / 33.2% △40대 50.7% / 45.3% △50대 49.0% / 36.8% △60대 이상 62.6% / 24.5%다.

이 예비후보가 50대 이하에선 20%p 안팎으로 앞섰고, 60대 이상에선 38.1%p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81.3%) +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8.7%)다.

응답률은 3.0%(무선 6.8%, 유선 0.9%), 오차 보정 방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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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