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선 D-20, 충북도의원 선거 '관심'

국민의힘 비례 안지윤, 1990년생 최연소
민주당 연철흠 당선 시 '6연승' 기록
제천1, 여성·전 제천시의원 후보 '맞대결'

  • 웹출고시간2022.05.11 20:31:43
  • 최종수정2022.05.11 20:31:43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결 구도가 과열되며 충북도의회 의원 선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초박빙 승부로 막을 내린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2~13일 시작된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2일 만인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야 대결 구도가 과열되며 충북도의회 의원 선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12대 충북도의원 정수는 총 35명(지역구 31, 비례 4)이다.

11일 기준 정당별 공천된 후보자 수는 국민의힘 34명(지역구 31, 비례 3), 더불어민주당 34명(지역구 31, 비례 3), 정의당 1명(비례)이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무소속 1명을 포함해 총출마자는 70명이다.

지역구 도의원 후보 가운데 최연소는 충주1 선거구에 출마한 1981년생 조성태(34) 국민의힘 충주시당원협의회 미래세대위원장이다.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1990년생인 안지윤(32)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가장 젊다.

70명 후보 중 여성 후보는 21.4%인 15명을 차지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8명, 정의당 1명이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결 구도가 과열되며 충북도의회 의원 선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최다선 도전자는 청주8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연철흠 도의원이다. 연 도의원은 청주시의회 3선(7~9대)을 지낸 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10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이번 지선에서 당선되면 6연승의 기록을 갖게 된다.

연 도의원의 맞수는 '40대 기수' 국민의힘 김성대 전 청주가로수로타리클럽 회장이다.

선거구 가운데 눈여겨볼 곳은 청주11 선거구와 제천1 선거구다.

청주11 선거구는 불공정 공천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지 7일 만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이상욱 도의원과 청주시의원에서 체급을 올린 민주당 변종오 전 청주시의원이 경쟁한다.

제천1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꽃임 전 제천시의원과 민주당 양순경 전 제천시의원의 맞붙는다. 31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여성 후보 간 대결이 펼쳐진다. 김 전 의원과 양 전 의원은 6~7대 제천시의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사이다.

이번 도의원 선거는 비례대표가 1석 늘어 4명을 뽑는 만큼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형린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의 도의회 입성 여부도 관심사다.

민선 8기 충북도와 보조를 맞출 도의회가 어떻게 재편될지도 주목된다.

도의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될 경우 항공정비산업(MRO) 유치 등 각종 현안을 놓고 빚었던 민선 6기 충북도와 10대 도의회의 관계가 재현될 수 있다. 10대 도의회는 전체 31석 가운데 21석을 새누리당이 차지했고 이시종 지사가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은 10석에 그쳤었다.

현직(11대) 도의원의 생환 가능성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는 현직 도의원은 22명(정수 32명)으로 나머지는 기초단체장 출마 등을 이유로 불출마한다.

도의원 선거는 선거 때마다 대폭 물갈이돼 왔는데 지난 6대 도의회에서는 7명만이 7대 도의회에, 7대 도의회에서는 3명만이 8대 도의회에 각각 입성했다. 9대에서 10대는 10명, 10대에서 11대는 8명만이 도의회에 돌아왔다.

도의원이 연임할 확률이 낮은 것은 시·군의원과 비교해 담당하는 선거구가 넓고 유권자는 많아 선거운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점이 있다.

실제 도의원 선거구 31곳 가운데 보은·영동·증평·괴산·단양은 도의원 의석이 1석에 그친다.

국회에서 광역의원(시·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선거 때마다 법정기한을 넘기면서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시간과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도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1 지방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가 담긴 공직선거법은 지난 4월 15일이 돼서야 국회 문턱을 넘었다. 법정시한(2021년 12월 1일)을 4개월 이상 넘기고 후보 등록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도의원 출마자 A씨는 "시·군의원보다 유권자를 대면할 기회가 적은데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며 얼굴을 알릴 시간마저 부족했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권자들도 후보자별 정책 공약보다는 정당이나 자치단체장 후보와 연관지어 투표하는 것 같다"고 푸념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