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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전 충북도의원, 옥천군수 출마 선언

"무엇이 군민의 이익인지 고민"

  • 웹출고시간2022.03.28 10:27:25
  • 최종수정2022.03.28 11:06:50

28일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이 옥천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화견을 열어 옥천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28일 옥천군청 홍보실에서 옥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전 도의원은 옥천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 25일 충북도의원을 사퇴한 뒤 옥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 전 도의원은 옥천군수에 도전하는 이유에 관해 "나의 출마가 과연 나 개인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군의 발전과 군민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면서 "결론은 오직 군민을 위해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행복한 '교육복지 천국 옥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맞춤형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농업도시를 만들겠다는 뜻도 비쳤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모두 함께 행복한 옥천건설을 위해 4대 보험 등 다양한 지원책도 내놨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관광·생활체육 도시로서 옥천을 건설하고, 대전·세종 베드타운을 건설해 인구 7만 명의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황 전 도의원은 12년간 도의원을 하면서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교육 균형발전 예산 지원, 학생통학 택시비 지원 등 굵직한 의정 성과로 2015년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서 주는 베스트 의정상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 2017년 제5회 우수 의정 대상, 2021년 제11회 우수 의정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와 소통하는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을 토대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 전 도의원은 대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20년을 근무한 충북도의회에 진출해 산업경제위원장과 11대 전반기 부의장,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북도당 부위원장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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