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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선거 보수후보 3자 단일화 동참 촉구

윤건영·심의보 "6일 선관위에 여론조사 신고"
김진균 예비후보에 "답변달라" 최후통첩

  • 웹출고시간2022.05.04 18:21:00
  • 최종수정2022.05.04 18:21:00
[충북일보]6·1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의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가 김진균 예비후보에게 3자 단일화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미 양자단일화에 합의하고 여론조사를 준비 중인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는 4일 오후 충북교육청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첫 등장한 김금란 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충북교육감선거 보수 성향 예비후보 3명의 단일화 추진과정을 지켜봤다"며 "(김진균 예비후보는) 3차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논의하자고 하는데 선거일정을 감안하면 이 제안은 타당하지 않다"고 긴급회견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김 예비후보는) 진정으로 단일화의 뜻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며 "진정 단일화의 뜻이 없다면 등 떠밀려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 의견도 존중돼야 되고 비난받을 일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세 분의 단일화가 결렬됐을 경우에 대비한 플랜B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추진위는 지난달 28일 밤 심의보·윤건영 예비후보의 긴급회동을 추진했다"고 양자단일화에 이른 과정을 털어놨다.

김 위원장은 "4월 29일을 넘기면 후보등록일인 5월 12~13일 전 단일화를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날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두 후보가 합의서에 서명했어도 여론조사 실시 신고서를 최대한 늦춰 5월 6일 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김진균 예비후보가 신고서제출 전까지 여론조사 경선방식에 동의한다면 설문지 문구를 수정할 수 있어 3자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3자단일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셈이다.

윤건영 예비후보는 "최근 충북교육감선거 후보들의 단일화를 놓고 일부 혼선을 주거나 추진가능성을 흐리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어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추가 설명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최적의 방법인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김진균 예비후보는 오늘(4일)까지도 단일화를 위한 추진방법에 대해 어떠한 제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3자 단일화를 위한 기본 취지나 목적을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3자가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룰 수 있기를 절실히 기대한다. 기다리겠다"며 "다시 한 번 김진균 예비후보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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