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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제천·단양 맞춤형 교육 필요"

  • 웹출고시간2022.04.21 11:19:13
  • 최종수정2022.04.21 11:19:13
[충북일보]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천시와 단양군을 동 지역과 읍면 지역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제천과 단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과 단양은 충북의 북부도시로서 철도와 도로 교토의 요충지이지만 청주를 중심으로 볼 때 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초·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이 큰 차이를 보여 획일적인 교육정책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정책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사들은 의무 근무기간만 지나면 인사이동을 희망해 교육력이 떨어진다"며 "교사들이 오래 머물고 싶도록 교직원 관사 증·개축, 인사에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제천과 단양을 명실상부한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내어 놓는 정책이 잘못되면 그 피해는 오로지 아이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 현장을 모르는 분들에게 충북교육을 맡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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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