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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 예비후보 선거·교육슬로건 결정

선거 '기본 무너진 충북교육 바로 잡겠다'
교육 '배움·키움·나눔의 희망교육'

  • 웹출고시간2022.04.04 15:44:23
  • 최종수정2022.04.04 15:44:23
[충북일보]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 슬로건을 '기본이 무너진 충북교육 바로 잡겠습니다'와 교육 슬로건을 '배움·키움·나눔의 희망교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충북교육은 특정세력의 교육관과 이념 교육에 치중해 공교육 약화, 학력 전국 최하위 수준하락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며 "교육의 기본인 기초학력, 학력신장을 도외시한 채 하향평준화를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충북교육의 기본을 바로세우기 위해 학력신장 특별기구 설치와 주기적인 학습 진단평가 시행 등 전면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교육 슬로건으로 배움(학습敎) 키움(성장育) 나눔(복지共有)을 내걸었다.

심 예비후보는 "배움은 학습자의 기본학력을 전제로 개성과 끼를 중요시하는 맞춤형 학습을 통해 개인의 소질과 선택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월성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은 성장의 의미로 개인차를 존중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전문성을 고려한 학습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자아존중과 인격을 수양하는 전인·인성교육까지 포괄한다"며 "복지와 공유를 의미하는 나눔은 교육기회의 균등으로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 결과에 있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교육복지와 교육사다리 복원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심 예비후보는 "교육의 가장 기본은 학생의 학습에 의한 지식의 축적,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고양, 이를 통한 창의력 발현, 위기관리 능력 배양이 중요한 문제"라면서 "다양한 사회 추세에 맞게 개인 차이를 존중하며 인간적 성숙을 유도하는 인성교육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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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