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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예비후보 '신뢰받는 공교육' 약속

충북교육감선거 2차 정책공약 발표
학력저하문제 해결 최우선 과제 선정
학생 학력신장…스마트 진단·평가 강화
교사 교권강화·사기진작 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22.03.22 13:46:04
  • 최종수정2022.03.22 13:46:04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윤건영 예비후보는 22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학교교육 정상화를 통한 신뢰받는 공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두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김병우 교육감체제 출범 이후 학력은 점점 더 하락하고, 학교현장은 황폐화돼 공교육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교육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정확한 진단·평가강화, 교사들의 교권강화·사기진작, 학교·가정·지역사회 공동체를 통한 교육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양성·임용·연수의 단계적 교육체계 구축 △기초학교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와 교무업무지원 행정팀 구성을 통한 교사들의 학습·생활지도 강화를 세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특히 학교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평가를 더욱 보완·강화한 스마트기반 평가를 통해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행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부분등교 등 불규칙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빚어진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교육적 처방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충북의 모든 학교에서 AI와 빅데이터 등에 기반을 둔 학생성장 진단평가를 통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활용을 초3부터 고2까지 확대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량함양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이를 수행할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앞으로 학교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다차원적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진정한 역량함양을 위한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 첨단 에듀테크를 학교현장에 적극 도입,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AI·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기초능력에 따른 수준별 맞춤형 학력지도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현실화 하겠다"면서 "학습발달과 성장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을 시행하고 학습이력 관리 시스템(LMS)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교원역량강화를 위한 양성·임용·연수의 단계적 교육체계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충분한 신규교원 채용, 파견교사 효율적 운영을 통해 교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윤 예비후보는 "교원수급·필요과목 등을 조사해 과목별 채용인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며 "충북지역의 사범대·교육대와 MOU를 통해 기간제 교사인력 Pool을 확보하고 단기 순회 기간제 교사제도개선과 확대를 통해 중등과 고등을 분리·운영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재교육원·진로교육원·충북교육정보원 역할 재정립과 부서별 공문생산 원천적 감축, 행정전문인력·행정교사 도입 등 교무업무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사업무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교육공무직 업무재배정과 학교현장에서의 업무 조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교권침해, 방과후강사 채용 관련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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