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윤건영 교육감 예비후보 '독서교육 중심 인성교육 강화'

'기적의 책두레 학교' 등 3차 공약 발표
민주시민 키움 플랫폼 조성도 약속

  • 웹출고시간2022.03.29 14:06:05
  • 최종수정2022.03.29 14:06:05
[충북일보] 6·1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윤건영(62) 예비후보는 29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공교육의 기본인 인성교육'을 3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학교현장은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있는데다 공공성에 대한 책임의식이 상실되고,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언택트 활동이 증가하면서 인성·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1운동을 통한 전인적 인성교육 △함께 만들어 가는 인성 공동체 △참여와 협력의 민주·세계시민교육 △함께 어울리는 교육문화조성 등의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전인적 인성교육을 위해 이미 학교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독서교육을 더욱 확대·개편, 전통적인 111독서(1인 1달 1독서)운동, 책두레 학교, 독서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이를 더 확대·발전시킨 111독서(1book·1ped·1contens)운동을 통해 글과 말로 이루는 '기적의 책두레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스터디카페·테마형 도서관 구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가까이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독서 인프라를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런 환경조성은 독서동아리, 독서문화기행, 독서테마여행, 문해학교로 발전해 인성교육의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감과 동행, 칭찬과 배려, 마음 열기, 겸손과 화합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겠다"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인성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 힐링캠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인성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체험활동 바우처 제공(가정당 10만원 이내), '세대간 벽을 허무는 3代 공감 동행 인성 프로젝트'를 실천과제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참여와 협력의 민주·세계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민주시민 키움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테마를 찾아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 키움 플랫폼', 부조리를 스스로 찾아내 바꿔보는 '함께 바꿈 플랫폼', 사회현상과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하는 '공감동행 인권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메타버스 민주시민교육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반인륜적, 비인간적인 사회문제를 극복하는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윤 예비후보는 함께 어울리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탈북민가정, 대안교육을 구현하겠다"며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탈북학생과 교사(담임교사·상담교사)의 멘토링 제도와 탈북학생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