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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영환 전 장관 충북지사 출마 결심 '임박'

유튜브서 "충북에서 영입 움직임 소중한 것"
"경기지사 꼭 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해" 밝혀
국힘 소속 몇몇 국회의원 29일 김영환 면담

  • 웹출고시간2022.03.29 15:21:40
  • 최종수정2022.03.29 15:24:53
[충북일보] 속보=충북 괴산 출신의 김영환(66) 전 장관의 충북지사 출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은 29일 '유튜브 김영환TV'를 통해 "저를 충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고 그것은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밝힌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이어 "저는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했지만 일부에서 고향인 충북지사로 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또 강력히 있는 상황"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제가 심각하고 또 중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2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통해 "4년 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의혹을 제기했다"며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은 "경기도는 지난 대선(3월 9일)에서 46만 정도 표차로 가장 크게 진 지역"이라며 "이 곳의 승리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 많은 역량과 능력이 필요하고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가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김 전 장관은 계속해서 "며칠 사이 (충북으로) 주소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경기를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충북으로 가서 도지사 선거에 나갈 것인가"라며 "또 아니면 이번 선거에 나가지 않고 어떻게든 조용히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지켜볼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결단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경기지사 선거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민주당에서 5선의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과 같은 5선의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수도권 석권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대선후보급 인물들은 물론이고,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투입설까지 나오고 있다.

이 상황에서 김 전 장관이 밝힌 경기지사를 고집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경기지사 탈환을 위해 자신이 고향인 충북에서 마지막 정치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7일 기자와 통화에서도 "현재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다른 선택도 고민할 수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이내에 6월 지방선거 출마 지역이 어디인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1주일 내 출마지역 결정은 선거 60일 전인 4월 1일 이전에 주소지를 옮겨야 하는 문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몇몇 충북권 의원들이 29일 김 전 장관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김 전 장관의 충북지사 출마를 강도 높게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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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