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충북도내 10개 시·군에서 추진됐던 도시재생사업이 향후 대폭 줄어들면서 각종 SOC(사회간접시설)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 방안'에 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설명회가 28일 열린다. 국토부는 이날 매년 전국적으로 100곳 가량 추진하던 도시재생 사업지를 60%나 줄인 40곳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말까지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은 전국적으로 488곳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87곳 가량 사업지가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에서도 그동안 모두 33곳에 걸쳐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됐다. 시군별로 보면 △충주 7곳 △청주 6곳 △제천 6곳 △음성 4곳 △괴산 3곳 △증평 2곳 △영동 2곳 △단양 1곳 △진천 1곳 △옥천 1곳 등이다. 다만 11개 시·군 중 보은군만 도시재생사업을 확보하지 못했다. 전 정부의 야심찬 계획이었던 도시재생사업은 신도심 조성사업 이후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빚은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구도심 곳곳에서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충북일보] 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대통령 얼굴을 대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실상 대통령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해 취재하는 풀(POOL) 기자를 통해 공유되는 내용이 대한민국 최고 권부(權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유일한 방법이었다. 매일 만나는 대통령 물론 청와대 춘추관 출입기자 시절, 대변인을 통해 취재해도 큰 불편은 없었다. 다만 대변인들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말을 지나치게 많이 했던 것은 매우 아쉬운 사례다. 사적 인맥을 통해 청와대 내부 상황을 취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정권의 경우 참모들의 기자 접촉을 극도로 제한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9시 33번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에 응했다. 이날 관심은 단연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관련된 윤 대통령의 입장이었다.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쿠테타' 발언은 극한의 갈등을 초래했다. 이 상황에서 대통령의 입장은 기자들이 놓칠 수 없는 '빅 아이템'이었다. 결과는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치안 관서장들의 집단행동에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했다. 순간 딱 여기까지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북일보] 최근 우여곡절 속에 확정된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에 유리한 상임위를 집중 공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우택(청주 상당)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모두 4명이다. 민주당은 △이장섭(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으로 모두 8명이다. 이 상황에서 정우택 의원과 임호선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배치됐다. 행안위는 최근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여야 간 증폭된 이견을 서둘러 조율해야 하는 상임위다. 여당 최다선(5선)인 정 의원과 경찰청 차장 출신의 초선의 임 의원이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어떤 입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행안위는 지방자치 또는 지방행정 등을 총괄하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임위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꽃 상임위'는 따로 있다. 먼저 변재일 의원이 선택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센터의 신속한 건립과 사업 효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지난 23일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투표율, 발의한 법안 성적, 국정감사 성적, 상임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임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비롯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앞장섰다. 또 △국립소방병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비료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임 의원은 "주민을 대표해 성실한 의정활동에 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지자체, 읍·면·동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행정체계는 다소 복잡한 구조를 안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이원화된 선진국 사례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행정시스템은 간혹 지역 간 과당경쟁을 불러오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세종시와 전국 곳곳에 혁신도시를 만들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탄생한 기업도시 역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이다. ◇충청이 하나로 뭉친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중심으로 세종~대전~공주~계룡의 충남권 및 세종~청주~증평~진천의 충북권이 상호보완적인 개발을 통해 메가시티로 탄생한다. 지난해 7월 23일 윤곽을 드러낸 충청권 메가시티는 △산업경제 △광역인프라 △사회문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 및 23개 세부 전략사업이 제시됐다. 자족형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융합 소재·부품 연구 개발 추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업 투자 플랫폼 조성,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통합, 충청권 콘텐츠 기반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 서비스 플랫폼 구축, 충청권 광역 관광 본부 신설 등이다.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철도·도로 교통인프라로는 △충
[충북일보] 여당 의원이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예산 삭감 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 "지방소멸을 억제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지역대학, 지역언론이 살아야 한다"며 "특히 지역언론을 통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비판기능은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초선의 김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발표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 보고서(2019년)'에 따르면 유용성 항목 평가에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사업은 2위, 신문활용교육(NIE) 구독료 지원사업은 3위를 차지해 해당 사업의 중요성과 실효성이 인정된 바 있다"며 "지역의 정보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현장의 실정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탁상공론으로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언론시장은 오랜 기간 중앙집권-수도권 집중시대를 거치면서 전국지와 지방지의 시장점유율이 80대20으로 고착화되어 지역간 매체불균형 및
[충북일보] 앞으로 개물림 등 인명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맹견관리제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9일 "맹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실태조사를 실시해 매년 맹견 범위의 지정을 검토하고, 맹견의 출입이 제한되는 공공장소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대규모 점포를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에서 8살 아이가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맹견뿐만 아니라 중·대형견으로 인한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행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견종은 국내 전체 반려견의 1%가 채 넘지 않는 5개에 불과하다. 이들 맹견은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가 필수이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는 법적으로 맹견이 아닌 중·대형견으로 인한 물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법적 맹견이 아닐 경우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도 어떠한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엄 의원은 "국내 반려견 양육인구 증가와 여름철 실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개물림 등 인명피해사고가
[충북일보] 충북 제천·단양에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이 대량 배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 노웅래(서울 마포갑)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시멘트공장 11곳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대상인 먼지(TSP),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가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총 1천742건으로 드러났다. 이는 각 항목별 매 30분 평균 측정값이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측정항목별로 암을 일으키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985건(56.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먼지 524건(30.1%), 염화수소 233건(13.4%)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이 540건(31.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357건(20.5%), 쌍용씨앤이 동해공장 326건(18.7%), 성신양회 단양공장 211건(12.1%),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 126건(7.2%), 쌍용씨앤이 영월공장 78건(4.5%) 순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시멘트공장 배출허용 기준 초과건수가 1천742건에 달했음에도, 대기환경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17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대 국회 '헌정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은 △법안발의 및 통과율 △국정감사 역량 △법안표결 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한 뒤 이를 토대로 헌정대상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에너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여줬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두터운 손실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입법 활동의 경우 △코로나 위기에 따른 국내기업 및 근로자 지원법 △친환경차 보급·확산법 △지역중소기업 육성법 △노근리사건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법 등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의원은 "매우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2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생회복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가와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1대 국회에서 '수상 9관왕'을 차지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부담이 고스란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한 이후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채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대출이 늘 수밖에 없는 자영업과 소상공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불안한 마음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해 '영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서민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 청년들 모두가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채무는 대출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해 만기 연장·금리 감면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경감해줄 것"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