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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회의원 상임위 현안해결 청신호

변재일 과방, 이종배 국토위 '꽃 상임위'
박덕흠, 도종환, 이장섭, 엄태영 큰 기대
레이크파크 조율할 환노위 없어 '옥에 티'

  • 웹출고시간2022.07.24 15:55:41
  • 최종수정2022.07.24 15:55:40
[충북일보] 최근 우여곡절 속에 확정된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에 유리한 상임위를 집중 공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우택(청주 상당)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등 모두 4명이다.

민주당은 △이장섭(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으로 모두 8명이다.

이 상황에서 정우택 의원과 임호선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배치됐다. 행안위는 최근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여야 간 증폭된 이견을 서둘러 조율해야 하는 상임위다.

여당 최다선(5선)인 정 의원과 경찰청 차장 출신의 초선의 임 의원이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어떤 입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행안위는 지방자치 또는 지방행정 등을 총괄하기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임위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꽃 상임위'는 따로 있다.

먼저 변재일 의원이 선택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센터의 신속한 건립과 사업 효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통부 차관 출신으로 충북 지역구 야당 최다선(5선) 중진으로 오창 방사광가속기센터 유치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변 의원의 이번 과방위 배정은 충북도의 입장에서 볼 때도 최상의 시나리오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대형 SOC(사회간접시설) 관련 예산확보에 매우 유리한 국토교통위원회에 3선의 이종배 의원이 배치된 것도 충북도와 일선 시·군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유일한 국토위원으로 향후 충북지역 내 철도·도로 인프라는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위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또 3선의 박덕흠 의원이 농해수위에 배치된 것도 최근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1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나란히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약할 초선의 이장섭·엄태영 의원도 지역 내 중소상인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민주당 소속의 도종환(3선) 의원 역시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해 중앙 정치권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교육문화 관련 상임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이 있어 향후 충북 교육계를 크게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출신의 정치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충북은 비록 8명에 그치지만, 이번 상임위 배정 결과를 보면 지역 현안 해결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김영환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공약 실현을 조율해야 하는 환경노동위원이 없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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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