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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선거구 개편… 정당·출마 예정자 셈법 복잡

상당구 용암2동 가선거구로·서원구 변경 無
흥덕구·청원구는 각각 선거구 1곳 늘면서
선거구역·의원정수 '대변동'
흥덕구 아선거구 4명 →3명… 소수정당 반발 예상

  • 웹출고시간2022.04.21 20:21:36
  • 최종수정2022.04.21 20:21:36
[충북일보] 청주시 기초의원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각 정당과 출마 예정자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가 3인 선거구로 축소돼 소수정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1일 '6·1 8회 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확정된 획정안에 따르면 청주시의원 선거구는 기존 12곳에서 2곳이 늘어 14곳이 됐고, 의원 정수는 기존 35명에서 2명(비례 제외)이 늘어 37명이 됐다.

지역별 선거구명을 보면 상당구와 서원구는 기존과 같다. △상당구는 가·나·다선거구 △서원구는 라·마·바선거구가 유지됐다.

다만 상당구는 '가→나, 나→다, 다→가'로 선거구명이 변경됐고, 나선거구의 용암2동은 가선거구로 편입됐다.

서원구는 '라→마, 마→라'로 선거구명이 변경됐고, '바'는 유지됐다. 읍면동의 선거구 변경은 없다.

상당구와 서원구는 기존 시의원 정수가 변경되지 않았다. 상당구는 가2명·나3명·다3명으로 8명, 서원구는 라3명·마3명·바3명으로 9명이 유지됐다.

흥덕구와 청원구는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진통이 예상되는 곳이다.

흥덕구와 청원구는 각각 1곳의 선거구가 늘었다. △흥덕구는 사·아·자선거구에서 사·아·자·차선거구 △청원구는 차·카·타선거구에서 카·타·파·하선거구로 변경됐다.

흥덕구의 기존 사선거구(복대1동, 복대2동, 봉명1동)는 자선거구(복대1동, 봉명1동)로 재편됐다. 복대2동은 신설된 차선거구에 속하게 됐다.

기존 아선거구(강내면, 가경동, 강서1동)의 강내면과 강서1동은 오송읍과 함께 사선거구로 재편됐다. 가경동은 복대2동과 함께 차선거구로 정해졌다.

기존 자선거구(오송읍, 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강서2동)는 오송읍을 제외하고 아선거구로 재편됐다.

흥덕구 의원 정수는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지만, 차선거구가 신설됨에 따라 아·자선거구는 각각 1명이 줄었다. 아선거구는 4명에서 3명으로, 자선거구는 3명에서 2명으로 각각 1명씩 줄었다.

'의원 정수 4명'이었던 자선거구는 오송읍이 제외되면서 '의원 정수 3명'의 아선거구가 되면서 청주 유일의 '기초의회 4인 선거구'가 사라지게 됐다.

신설된 차선거구는 아·자선거구에서 감소한 의원 2명에 1명이 추가된 3명이 배정됐다. 사선거구는 3명이 유지됐다.

청원구는 기존 차선거구(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는 율량·사천동을 제외하고 파선거구로 재편됐다.

율량·사천동은 하선거구로 신설됐다.

기존 카선거구(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타선거구(오창읍)는 각각 선거구명과 선거구역이 유지됐다.

청원구 의원 정수는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카선거구는 2명, 타선거구는 3명이 유지됐다. 하선거구 신설로 파선거구 정수는 3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하선거구는 최소정수 기준인 2명을 선출하게 된다.

한 정당 관계자는 "상당구와 서원구는 큰 변동이 없어 크게 문제될 게 없다"며 "흥덕구와 청원구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예비후보나 후보로 나설 인물들의 기반지역을 따지는 것과 '당내 교통정리'를 어떻게 할 지가 고민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4인 선거구제 유지'를 촉구한 노동당 충북도당·정의당 충북도당·진보당 충북도당·충북녹색당 등 소수정당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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