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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안심 교육복지 실현' 공약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유치원 돌봄 오후 8시까지 확대

  • 웹출고시간2022.05.03 16:24:07
  • 최종수정2022.05.03 16:24:07
[충북일보] 김병우(64·사진)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3일 충북교육청에서 두 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안심 교육복지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앞두고 차별 없는 안심 학교를 만들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했다.

전담기구는 변호사와 장학사, 주무관 등 실무진으로 구성되며, 사안발생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현장지원활동 강화까지 책임지게 된다.

단체보험은 유·초·중·고교 학생들이 수학여행과 학생야영, 학생 수련회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 참여할 때 안전을 지원하게 된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권역별 갈등중재센터'설치와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도 공약했다.

갈등중재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음식의 날과 채식의 날에 지역 농축산물 사용 비율을 명시하고, 학교별 월 1회 이상 '향토 음식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화폐를 활용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교복 무상지원, 중·고교 체육복 무상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교육복합 문화공간과 연계한 '문화예술형 돌봄학교' 신설과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는 충북형 방과후 '파랑새' 학교운영 계획도 밝혔다.

'파랑새' 학교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도록 어른 1명이 멘토 역할을 하는 '파랑새' 지기로 참여하는 형태다.

유아기 성장발달에 맞는 전문 상담사의 단설유치원 단계적 배치와 '위클래스'의 단계적 확대 설치도 제안했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애학생 안전체험관 신설과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확대도 약속했다.

장애학생의 신체·심리적 재활증진을 위한 장애학생 스포츠센터 신설과 전·현직 교육가족이나 교원단체 등이 함께 활용 가능한 가칭 '충북교육협력회관'도 신설한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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