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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尹정부, 충청권 균형발전예산 대폭 삭감"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차질
"김영환, 지사 후보로 책임지고 입장 밝혀야"

  • 웹출고시간2022.05.19 17:32:39
  • 최종수정2022.05.19 18:20:11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19일 "윤석열 정부가 59조4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충청권 지역균형발전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힌 뒤 "윤석열 당선인의 특별고문이라고 했던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이를 이번에도 몰랐는지, 아니면 사전에 알았는데 말 한마디 못 했는지, 지사 후보로서 책임지고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2차 추경안에서 삭감된 충청권 지역균형발전예산은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1공구 건설(676억→551억 원, 삭감액 125억 원)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2공구 건설(472억→363억 원, 109억 원) △북일~남일1 국대도건설(406억→298억 원, 108억 원) △세종~안성고속도로건설 세종~오송 지선(3천102억→2천816억 원, 286억 원)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1천100억→624억 원, 476억 원)이다.

노 후보는 "저의 중요 공약이기도 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공동체 충북을 위한 필수 교통망"이라며 "도민의 오랜 숙원인 영동에서 단양까지 한나절 생활권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좌초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농업재해보험(1천억 원), 재해대책비(700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530억 원), 농촌용수개발(250억 원), 배수개선 사업(230억 원) 등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 2천132억 원도 삭감돼 농업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가 올해 정부예산으로 1천648억 원을 확보하며 당초 계획보다 3년 빠른 오는 2023년 개통이 예상됐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은 노 후보뿐 아니라 김 후보도 공약한 충북 대표 현안 중 하나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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